조금, 아니 많이 상처를 만들어내고 끝을 향해 달려간다
조금, 아니 많이 상처를 만들어내고
우리는 끝을 향해 달려간다.
삶의 도로는 험난하고 구불구불하여,
매 걸음마다 아픔을 남긴다.
바람에 흩날리는 잎처럼,
우리는 흔들리며 나아간다.
작은 상처들이 모여,
마음에 깊은 자국을 남긴다.
아침 햇살에 눈부신 미소가
저녁이 되면 눈물로 변하고,
희망의 불꽃이 꺼질 때,
우리는 어둠 속에서 길을 찾는다.
사랑의 손길이 때로는
가시처럼 마음을 찌르고,
친구의 배신은 마음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새긴다.
조금, 아니 많이 상처를 만들어내며,
우리는 끝을 향해 달려간다.
이 여정의 끝에는 무엇이 있을까?
우리는 묻고 또 묻지만,
답을 알 수 없는 채로 나아간다.
상처투성이의 마음을 안고,
우리는 앞으로 나아간다.
그 상처가 우리를 강하게 만들기를,
그리고 언젠가는,
그 끝에서 평안을 찾기를 희망한다.